2021. 11. 6. 12:23ㆍ시우 일상。
지난번에 냉장고를 새로 들였는데
단점중에 하나인 스티커 자국을 언급했었구
옛날에 한샘도
휴판넬 벽판에 있는 보호필름이
싸구려라서 떼기힘들고 떼도 자국 남고했었는데
그 이후에는 그 부분을 보완해서
요새는 필름도 잘뜯기고
자국도 안생기기때문에
시공자가 손에 실리콘 뭍은 손으로
벽판을 만지지않는 이상
제품 품질은 괜찬은편이구
근데 맘먹고 비싸게 돈주고 산
엘지
그것도 디오스
그것도 오브제 냉장고인데
품질이 저딴식이구
내가 이 글을 올린다고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면
대기업 인성은 거기까진거고
품질개선할 생각을 가지고
보호필름에 돈을 더 투자한다면
고객만족으로 이어지는 길일거구
아 고객만족까진 아니겠다
대기업인데 그정돈 기본이구
여튼 이 자국을 어떻게하나 고민하던중
여러방법을 생각했구
차량에 쓰던 스티커, 벌레 제거제를 쓸까?
근데 그건 종류가 기름이라
우리집 무광스틸 문짝에 했다간
원치않는 유광이 될것 같았구
물파스가 괜찬다던데?
물파스하면 생각나는
목휜녀석
이녀석으로 일부분만 살짝해봤는데
아무래도 눌린 스티커 자국을 더 누르면서해야하니
잘못될것같아서 찜찜했구
그래서 뿌리는파스로 하기로했구
확신이 없는터라 반만 해보고나서
사진찍기 시작했는데
결과는
꽤 괜찬았구
자신감을 얻고
마저 작업을 시작했구
일단 나는 처음에
스프레이형 파스를 먼저 뿌려놓고
스티커가 어느정도 녹을때까지
다른 집안일을 했구
아무래도 파스라 휘발성이 있을것같아서
끝까지 기다리지않고 앞에 고무달린
유리창닦이 같은 스크래퍼로
한번 밀어줬구
노~란물이 스티커인데
아무래도 덜녹았구
그렇다고 계속 시간투자하면서
스프레이 뿌리긴 성질에 안맞아서
유리 닦을때쓰는 유리세정제로
한번더 씻겨줬구
스크레퍼질을 해서 물기를 좀 없애주고
물티슈로 살살 숫가락으로 밥을 뜨듯이
물티슈로 닦아냈구
잘녹았는지 때가 모여모엿구
꼬집꼬집 덩어리를 떼내도
여전히 조금 남아서 다시
스프레이로 남은 잔잔바리를 녹였구
스크레퍼질 후 마른걸레로 살살살 닦으니까
짜잔!!
전부 제거 되었습니당♡
결론은
스프레이파스로 스티커 녹이고
스크레퍼로 녹인거 제거하고
물티슈로 남은 덩어리 떼내고
유리세정제 뿌리고
마른걸레로 닦아내고
이거 반복한것 같구
단점중에 하나인 스티커는
이렇게 해결이 가능하구
권한있는 담당자가 이걸보고
개선을 좀 해줬으면좋겠구
천만원짜리 쉐프냉장고는 아니더라도
굴러가는 중고차한대는 살수있는
귀한돈으로 사온 디오스오브제 냉장고인데
얼마 안들텐데 개선 해줬으면 좋겠구
두번째 단점은 문닫을때 소리가 너무 크다는건데
오늘 저녁에 기사님 간단하게 방문해주신다고하구
해결안되면 AS를 부르던지
그래도 안되면 빠르게 환불 교환요청 해야하구
무슨 지진나는것처럼 쿵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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