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평 아파트가 단돈 5천만원 스크랩
터키 리라화가 사상 최저치로 폭락하자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진 부동산에 눈독을 들인 글로벌 '줍줍족'이 터키에 몰리고 있다고 로이터, dpa 통신이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터키 통계청(TurkStat)에 따르면 지난 달 외국인의 터키 주택 매입 건수는 사상 최고치인 7천36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이란인이 터키 부동산을 가장 많이 취득했고, 이라크, 러시아, 독일 구입자가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외국인들은 터키에서 5만 채가 넘는 아파트를 사들였는데, 이는 작년 동기에 비해 약 40 증가한 수준이다. 외국인 줍줍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이스탄불이고, 지중해변의 휴양 도시인 안탈리아, 수도 앙카라 순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202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