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경매낙찰2

낙찰 후
네이버에서 상가 관리사무소라는곳을 검색해서 통화를 했구

몇번통화시도 끝에 연결이 된걸보니
바쁘신가 했구

여러 궁금한 이야기를 물어보았구

-관리비는 얼마나밀렸나요

-그 관리비는 언제부터밀린건가요

-거기서 공용관리비는 얼마인가요

-문이있으면 전세입자한테 연락해보겠지만
임차인은 없다고 나오는데 문없는 상가안에 물건은 임차인껀가요 소유자껀가요

그러나 돌아오는 답변은
변비걸린 사람마냥 답답했구

그냥 들여다보지도않고

모르겟고 낼돈이 500정도 될거요
뭐하실건데? 할거면 내한테하이소
내 인테리어하니까

이런다

말이 말투가 되게 기분나쁘게
위에서 내려다보듯이

너 돈많지?
500정도 관리비내고
인테리어 내한테 해라
비싸게해줄게
달라는데로 500 못낼거같으면
들어오기 쉽지않을거다

그렇게 느껴졌구


난 어이가없어서

아~ 관리비잘 모르시는거같은데
관리소장님은 맞으세요?
찾아가면 관리비세부내역 받을수있죠?

하는데 얼버무린다

아무래도 수상해서 찾아가봐야겟다
명확하게 보여주는것도없이
돈만 띡 달라는건
보이스피싱이나 하는거지

상가 내에 관리사무소가 있는것도아니고
어디있냐고 물어보니
2층 독서실에서 관리사무 본다고하는데

여기도 경매나와서
요번에 누가 낙찰받은덴데?

더 이상하고
더 수상했구

시간되는대로 찾아가보기로 하구

집합건물법 26조 2항에 따르면
관리비내역서를 서류비를 받더라도 줘야한다고 명시되어있구

어찌됫든저찌됫든 눈으로볼수있게
서류를 받아야하구

경매 관리비는

1. 판례에따라서 안낼수도있고,

2. 전용관리비는 이전사용자의 채무로 인정되서 납부할의무가 없고,
공용관리비는 공용부분의 손해를 막기위해 인정해주는경우가있다.
즉
소멸시효인 3년동안의 공용관리비만 낼수도있다.

3. 공용 및 전용관리비까지 전부 경매낙찰자에게 부담시키려면
지급명령을 신청했었거나
소멸시효를 10년까지 늘리는
법적인 절차가 있었어서
경매정보지에 확인이 되어야한다.


결론은 아예안내려면 시간과 금전이 필요한 소송을 하여 이길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하고

그게 아니면 3년치 공용관리비를 파악해서 협의하여 납부하면된다.

이제 경매 AI도 나온다 해쌌고
경매도 점점 대중화되고있는데
내가 볼땐 아직 블루오션
빠른시일내에 레드오션이될듯하구

남들보다 먼저 공부한다면 1건이라도 더 낙찰받을 수 있겠지

10년전만해도 정말
헐값으로 받아간 사람들이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