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0. 08:00ㆍ땀 흘려 일하자。
채은이네 건설업 이야기
제가 여기까지 걸어온 건설업 이야기는요~
처음엔 친구아버지 일반 동네 인테리어 가게에서
용돈 벌이로 일용직을 했었어요
이때까지도 그냥 시키는대로 해서 일머리라고는 1도 없었지요
그러다 한샘바스에 들어가서 욕실을 엄청 뜯고 고쳣지요
인테리어 중에서 욕실을 하면 배울게 정말 많아요
철거해야하죠!~
급수관 배수관 설비 해야햐죠!~
젠다이 필요하시면 조적미장 해야햐죠!~
방수해야하죠!~
타일 해야해죠!~
천장, 도기, 악세사리 시공해야하죠!~
경우에따라서는 방수합판이나 천장 상치는 목공도 들어가요. . ㅋ
한샘에 들어가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한샘 직시공이라는 전체인테리어 공사 FM 자리가 나서
현장관리를 시작하는데요
철거부터 마감까지 전부 관리하면서
각 공정 인부 불러서 같이 손보태기도 하고
혼자 진행하기도 하고 졸음운전 해가면서
한달에 8개~10개 현장 되니까 점점 품질이 낮아지더라구요..ㅠ
많이 돌리시는분들 존경합니다!! ㅎㅎ
그래서 현장을 줄이고 품질을 높이면서 재미있게 했던거같아요
그래도 저랑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결국엔 한샘 10년짬밥을 그만두고
제 회사를 차리기로했어요!~
그래도 덕 많이 본 회사를 위해 단점은 언급하지 않겠어요.ㅎㅎ
기업에 있으면 일은 끊이지 않고 꾸준히 있는게 좋았는데
제 회사를 차리고나니 일 따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여기서부터는 지금 하고있는 뿌셔뿌셔 이야기인데요
그래도 한샘 하던게 있으니 기존 연락하던 인테리어 업체쪽에서도
일을 많이 주셔서 먹고 살았어요ㅎㅎ감사합니다욧!
제 영업은 아마도 할수있는건 다 한것 같아요
첫번째
인테리어 업체 연락하거나 찾아가서 잘부탁한다고 명함드리구 스티커 붙이구
두번째
티스토리, 네이버블로그, 인스타, 핀터레스트, 페이스북, 당근등
제가 아는 SNS는 최대한 꾸준히 했던거같아요
세번째
어플을 이용했어요
어플 애니맨 / 해주세요
어플 숨고/미소파트너
저한테 맞는 작업이 올라오면 포인트 들더라도 적극적으로 해요ㅎ
지출한 돈보다 들어오는돈이 많아서 부담이 없는거같아요ㅎ
이렇게 하다보니 일이 너무 많아서 최고 1달까지 기다리는 고객님도 계셨어요ㅎㅎ
유튜브까지 하시는분들은 반년~1년 일이 꽉차서 예약못하는 업체도 있던데
저는 유튜브 없이 1달 예약까지 하니까 얼마나 감사하던지 ㅠㅠ
꾸준히하면 뭐든 되는거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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