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0. 07:00ㆍ땀 흘려 일하자。/직업소개소
안녕하세요!!
챈이 아빠에요!!~
오늘은 곰방, 양중에 대해서 포스팅 할건데요
곰방 양중 할 수 있는 종류는 많아요
주로 많이 다루는게
미장 - 조적 벽돌 블럭 래미탈 모래 시멘트
타일 - 타일 타일시멘트 타일본드
목공 - 석고보드 합판 MDF
이게 제일 많은것 같아요 ㅎㅎ
아무래도 제일 핵심 기초공사기도 하고
자재들이 양도 많고 무게도 많고
으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당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직접 건설현장에 일을따서 물건 올리는 갯수만큼 벌어가시는분들도 많이 있어요
미장, 타일 , 목공 자재를 곰방하는 현장은 많이 흔해요 !
위에는 언급드리지 않았지만 흔하지 않은 곰방
오늘은 무거운 대리석 양중에 대해서 직접 체험하고
리뷰느낌으로 말씀드리려고 해요
주말에 급하게 저희 일자리천하로 연락을 주셨는데
아무래도 저희는 전날 배정해서 보내드리기때문에
당일 그것도 주말에는 급하게 일하려는 사람이 정말 구하기어려워요
그렇다고 작업내용도 아직 전부 확실하지않은데
대부분 두루뭉실하게 말씀주시거든요 ~
그래도 급하게 한분 구해서 현장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미리 말씀 안주시고 다음날 또 갑자기 구하시는데
어제하신분은 안되시구. 업체고객님의 마지막 말씀이
"힘 좋은사람으로 보내주세요."
어? 곰방 하시는분으로 보내드렸는데 힘이 모자랐나
왜 그런말씀을 하시지 생각하면서 구해봤지만.....
진짜 힘좋다고 인정받으시는 분들은 인기가 많아서
무조건 미리 말씀주셔야되는데 ㅠㅠ
정말 곤란하지요
- 주말이고
- 당일에 "바로 일할래요?" 물어보고
- 잡부가 아닌 힘좋다고 인정받으시는분
을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분을 찾는다는건 어렵네요... ㅠ
결국 제가 출동 했습니다!
다행히도 주말 현장이 없었습니다 ㅎㅎ
저는 어제 사람 구하실때 말씀 주신게
돌타일 30장 정도하고 짜잔한거 옮기면 된다 해서
아~ 외벽타일이겠구나 했는데.
여기서 잠깐 다른 직업소개를 위해 새어나가자면
외벽타일은 보통 이렇게 홈이 있어요!
홈만 없으면 대리석이나 똑같아보이죠 ㅎㅎ
요새 아파트 외벽을 저층은 타일로 해서
고급진 분위기 연출을 많이 하시는것 같아요
저희 삼촌이 드라이비트라던지 외벽공사를 하시는데
어후 위험하지 않나 ㅠㅠ
바람 쌩쌩부는데 무서울것 같아요
아파트 외벽타일 사진을 찍어봤어요
아까 그 홈에다가 저철물을 연결하고
돌타일용 타일본드인
에폭시로 고정을 해준다고 보시면되요
그런뒤 메지는 보통 실리콘으로 하시구요ㅋ
많이 보셨을텐데 속을 보는건 처음이죵? ㅎㅎ
여튼 그래서
제가 급하게 출동을 했습니다!
여튼 외벽타일을 생각하고 왔던 저는
좀 움찔 했습니다. . . ㅋ
대리석이 너~~~~~~~~~~~~~~무 커요
엄청 무겁구요
무게 계산법으로 두께랑 넓이 하니까
100Kg . . .
혼자는 어렵고 앞뒤로 둘이서
깨지지 않게 조심히 들고 옮겨야해요
이게 뭐냐면
결국 부억에 벽타일 대신에 벽에 붙는건데요
집을 구입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추가비를 내고 메지없는 멋진집을 만들고자하시는분들
전부는 아니고 일부세대에 설치를하는건데 . .
저희는 곰방만.
시공은 곰방 끝나면 들어오구요
시공 끝나면 주방들어오고나서
대리석 상판도 들어올거에요.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벽타일 대리석 양중에
부엌 대리석상판 양중하는 팀이에요 ㅋ
대리석 양중 전문 . . 후덜덜
하다보니 오셨던분 썰을 풀어주시는데
일반 곰방을 하시는분을 불렀더니
이렇게 큰 대리석은 안다뤄봤었는지
작은거만 옮기고 큰거는 몇개밖에 못옮기셨다고. . . .
그말은 즉슨 내가 그분 몫까지 다 옮겨야된다는 얘기가 되고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이스트(간이 엘레베이터)를 통해서
세대내에 올려두면 되는데요
위에 보여드렸던 큰 대리석은 사진따위 찍을 정신없이
와구와구 날라버려서 . . 없네요 하하
이사진은 큰대리석을 제외한 나머지 작은 대리석들이구요
설치 순서에 맞게 세대내로 배치 해야해요
정말 다행인게 저는 현장직에 오래 해서 그런지
아직 젊은건지 힘이 좋아서
어제 왔던분의 오전분량을
넉넉잡아 2시간만에 해치웠습니다
그치만 갈길이 멀다는거 . . .
정신없어서 계산은 안됬었는데
지금와서 계산 해보면
그분은 하루동안 7세대 정도 양중하고
저는아마 2일만에 7~80 세대 한거같은데. .
물론 업체사장님이랑 둘이서 했지만
제가 열심히 속도를 따라가려고 해서 저정도 나온거 같아요
업체사장님같은 대리석전문 양중러가 2분 있으면 얼마나 더 빠를까요 ?
나름 인터뷰아닌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대리석 상판 큰거 하나에 얼마
작은거 1구루마(수레)에 얼마
그런식으로 전국방방곡곡 출장다니시면서 양중을 하시는데
지난달에는 일이 많아서 딱 2일 쉬고
풀근무하셨다고 하네요.
양중 / 곰방 인력을 부르실때에는
유품정리라던지 철거같이 가벼운 잔짐이면 일반공이면 되는데
이렇게 하루종일 무거운거 반복작업으로 옮기는건 18만원부터 시작을 해요
물론 작업능력이 좋으면 인상될 수 있어요
저는 일반사람보다 작업능력인 힘이 남들보다 좋아서
초면인데도 일당을 더많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하루에 7개씩 옮기는사람 10일 부르는것보다
2일만에 70가구 옮겨버리는사람 쓰면 제가 사장이라도
더 챙겨주지요 ㅎㅎㅎ
자꾸 저한테 적성 맞는거 같다면서 현장 맡아서 해라고
현장별 단가를 오픈하시는데
이 사장님 작업내역이 지난달 한달동안 1600만원. . .
대단하신 분이여 ~
저는 1000만원만되도 좋겠다며
안쓰던 근육이 부들부들 쥐가나고
무거우니까 손바닥 뻘개지면서
제가 저한테 화가 나더군요! ! ! 융
그치만 솔직히 다른거 안하고 이거만 맨날 들고다니면
굳은살 박히면서 할만 하겠던데요?
등짐! 등짐을 잘 할수있어야하는데
이 사장님은 한샘 가구 특판을 했었던 사람이라
등짐 너무 잘지시더라구요
가구할때 EP판, 측판등 무겁고 넓은 합판이랑 대리석 상판을 들엇었으니
이미 익숙하겠지만
하하 저는 무거운거는 쪼개서 나눠서 버리는
철거업체 뿌셔뿌셔라서
등짐은. . . 잘하고싶다 징짜
대리석 양중을 하면서 조심해야할거는 무거우니까 몸을 우선적으로 조심해야하구요
이동하면서 다른 공정 시멘트같은 물건이 없는지 봐야해요 안그럼 넘어질수있어요
그리고 벽에 붙일 대리석 노출면이 상처나지 않게 조심해야해요.
무겁다고 손풀려서 깨지는 경우가 한번씩 있다고하네요
항상 안전작업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호이스트에서 내려오면서 찍은 동영상 첨부 할게요
이리저리 돌려서 잘 보이려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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