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9. 11:33ㆍ땀 흘려 일하자。/뿌셔뿌셔 철거
안녕하세요!!~
챈이 아빠에요!~
이번에는 부엌철거현장 의뢰가 들어왔어요!~
울산 굴화에 있는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내에 있는
부엌철거인데요!~
철거는 역시 즐거워 ㅎㅎ
고객님도 마찬가지 이시겠지만
싹 치우고나면 그 빈공간에대한 희열이 . . .캬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일단 현장 확인을 합니다!!~
본주방이 ㄷ자로 넓게 빠져잇고 아일랜드 식탁도 있는 부엌이고,
바닥은 폴리싱타일로 되어있네요 ㅎㅎ
바닥 타일이 깨지지 않게 조심조심 철거하는건
아무데서나 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가구를 시공해보고 인테리어를 해보고 했던사람이라면
어떻게 어떤 순서대로 설치가 되어있을지 생각을 하면서
차례차례 풀어나가야
철거 안해도될 자재에 손상이 가지 않아요 ㅠㅠ
그치만 간혹 시공을 너무 잘해서
접착이 제대로 되있다면 곤란한경우도 있지만요 ㅎㅎ
여튼 바닥에는 꼭꼭
비닐보양을 기본으로 단프라도 같이 깔고
많이 주의해야할 부분에는 저는 아기 매트도 같이 깔아요
두께가 1센티 정도 되는 매트인데
던지지 않는 이상 웬만한 충격은 흡수를 하지용
부엌베란다에 있는 냉장고장, 키큰장도 확인을 합니다 !~
그리고 보양하면서 중요한건
아직 철거 전 이잔아요?
철거 전에 이미 찍히거나 깨진 하자부분을 확인을 해야합니다...
정말 중요해요
예전에 저는 정말 눈으로만 확인하고 고지도 안하고
일정에 바빠서 그냥 진행 했다가
끝나고나니 고객님께서 철거하다 깨먹은거 아니냐고 물어내라고
하면서 철거비를 깍으려고 하시는데요
여기서 건설업이나 인테리어 하시는분들이
정말 아셔야하고 공감 가는부분을 말씀드릴게요
진짜 중요해요
뭐든 하기전에 확인부터 해야해요
고객님들이 문제가 아니에요
고객님들은 그냥저냥 살다보니 찍힘이라던지 그런게
안보여요 안보이는데 꼭 인테리어같은걸 하려고하면
그 부분이 보이거든요 ㅎㅎ
있던건데도 안보일수 있어요. 그러니 알려드려야 해요
이해가 안될수도 있으니까
상상을 해볼게요
우리는 새집을 들어가기위해 인테리어를 하는데
인테리어 할때는 전체적인것부터 작은것까지 다 신경써가면서
1미리 1센티까지 완벽하게 맞추죠 그떄는 잘보여요
근데 입주해서 살다보면 살기바빠서 그릇을 떨어뜨리든
냉장고나 소파 무게에 장판이 눌리든
장보고 왔는데 벽에 스쳐서 벽지가 살짝 찢어지든
천장에 집중형 / 확산형 조명을 달았는데도 눈부실거 같았지만
막상 살면서 누워서 핸드폰 보거나 책을 볼때
눈이 안부셔요 ㅎㅎ 별로 신경을 안써요
살다보면 그 환경에 맞춰서 적응을하고 그냥 사시더라구요
그러다 눈에 거슬리면 저 같이 집수리하는사람을 불러주시죠 ㅎㅎ
다 고치는 인테리어를 하든 부분적으로 눈에 덜띄게 하는 집수리를 하든
그렇게 또 살잔아요?
나도 모르는 새에 찍힘이 있는대도 사는데 지장이 없으면
신경을 안쓰셔서 새로 고칠때되면
고객님은 찍은 기억이 없고 내눈엔 보이고
결국 온사람이 찍었네 생각하시게되면
기분 나빠지고, 일 잘하는사람이 와도 그 시공은 온통 하자 투성이일것같고
공사가 끝나도 기분나쁘고
감정적으로 않좋으니까 모두에게 않좋아요
그래서 결론은 시공하러 들어가서 보양 하는사람이 꼭
고객님께 인지를 시켜드리고 증거 사진도 찍어놓고 해야
양쪽으로 오해도 없고 완벽한 시공이 되더라구요
모르시겠지만 진짜 그런경우가 너무 많아요 ㅎㅎ
신경 써드린다고 내가 안남기고 내돈보태서까지
비싼 작업자 모셔와도 내돈더들여서 작업자에게 음료수에 밥도 사멕이고
고객님께 서비스로 선물을 더해드려도
완벽한 시공이어도 마음이 돌아서면
그 현장은 실패한거에요
저도 그래서 한 5년전의 현장들은 그래서 손해를 많이 봤었어요
일을 하는데 최저시급은 커녕 몇백씩 돈을 내면서 일을 했다고 봐야하죠
아 그래 그것도 있어요.
중간에 있는사람이 중간 역할을 잘해야하는데 고객님과 이간질 시키는경우가 있어요
이것도 결국 실패하는 현장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중간에서 고객님과 유대감을 쌓기위해 작업자를 까는경우가 있는데
정말 잘못한거면 공유해서 사과를 시키고 피해가 있으면 배상을 시키고 하면 되고
고객님과 유대감을 위한거면 미리 작업자랑 이야기를 해서 입을 맞추면 되는데
거짓말을 섞어가면서 중간에서 이간질을 하면
결국 들킬수도있고 서로 얼굴 붉힙니다.
푼돈에 자존심이고 뭐고 다 팔아먹은 사람이 아닌이상
거래 끊긴다고 봐야죠 뭐 ㅎㅎ
서로가 돈을 벌어주는사람인데 지혜롭게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얘기가 길었는데 꼭 중요합니다!~
사전고지 및 증거사진!!!!!!!!!!!!!!!!
다시 돌아가서
철거를 다 마쳤어요 !!~
깔끔하게 철거를 했는데
아일랜드 있던 부분에 바닥이 타일이 없네요 ㅎㅎ
부엌 새로 설계하면서 신경 써야하는부분일텐데요
만약에 비게되면 저를 또 불러주시면 됩니다!~
철거 후에 특이사항을 또 사진 찍어서 알려드립니다!~
수도쪽은 석고가 곰팡이를 먹었구요
냉장고장쪽은 가구 시공후 타일을 시공해서 그런지 마감이 안떨어지네요
새 가구로 가려지면 다행인데 안되면 타일 붙이로 들어와야겠어요 ㅎ
키큰장쪽에도 곰팡이가 많네요
아무래도 따듯한 내부와 차가운 외부가 만나는 외벽이라서
결로도 생기고 곰팡이로 발전한것 같습니다ㅎ
꺠끗하게 락스로 곰팡이를 제거하고
시공이 되어야합니다!~
꼭 가구로 안가리고 오픈할거같으면 단열을 추천드릴게요!~
이렇게 철거를 마치고 공구를 다 정리하고나니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어서 서비스 해드렸습니다.
부엌쪽 앞방에 바닥 타일이 한장 접착이 제대로 안되어서
꺼떡 거리고 있더라구요
통통 거리거나 꺼떡 거리는 타일은 접착이
제대로 안되있는것이기 때문에 보수를 해야합니다!
티없이 다시 붙여드리고 실리콘으로 깨끗하게 마무리 해드렸습니다!~
'땀 흘려 일하자。 > 뿌셔뿌셔 철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뿌셔뿌셔 - 울산 방어동 꽃바위원룸 부엌철거 타일시공 (0) | 2024.06.15 |
---|---|
뿌셔뿌셔 - 부산 거제동 쌍용스윗닷홈 천장누수 목작업 (0) | 2024.06.11 |
뿌셔뿌셔 - 정관 한진해모로 샤워부스 철거 (0) | 2024.06.09 |
울산 영남파크아파트 철거 / 타일작업 2탄 (0) | 2024.06.08 |
뿌셔뿌셔 - 집안의 큰 걱정, 대형 가구 폐기물 수거 서비스로 해결하세요! (0) | 2024.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