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5. 07:00ㆍ땀 흘려 일하자。/뿌셔뿌셔 철거
안녕하세요!
챈이아빠에요!!~
오늘은 울산 방어진에
꽃바위원룸 주인세대 부엌철거 및 타일시공 현장입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현장확인을 하고
보양을하고 현장을 시작합니다!
엘리베이터 없는 5층인데
사다리 쓰기에도 구조상 어렵고
열심히 들고 내려야겠습니다 !! ㅎㅎ
다 철거 하고나니
왼쪽에 키큰장 쪽은 타일이 비어있네요 ㅠ
간혹 가구시공 먼저하고 타일을 붙이는 현장 같은 경우
이런일이 많이 있습니다ㅎ
저는 개인적으로
인테리어를 해보니까
가구는 맨 마지막에 하는게 가장 깔끔한것 같아요
여튼 벽면이 이럴때는
여러방법이 있겠지만
철거를 다 끝내고나면
타일 시공하기전에
벽면보강작업을 좀 해서 진행 해야합니다!~
저정도 두께면
면처리만 잘하면
석고1~2장이면 옆면이랑 단차를 맞출수있어요
2장을 쓸거같으면 벽에 바짝 접착하고
1장을 쓸거같으면
1시간이면 굳는 에폭시로 단차 맞춰서 시공하고
한시간정도 후에 타일시공을 시작해야하고
석고가 없으면 떠발이용 타일시멘트로 단차를 맞춰야해요
간혹 타린이들이 타일본드 만으로 단차를 맞추려고하는데
100% 하자가 납니다.
왜냐구요?
타일본드는 공기와 만나면 마르면서 접착이 되요
근데 굵게 찍어바르면 그 본드 안쪽은 공기를 못만나서
굳지를 않아요
당장 타일이 안떨어지면 운이 좋은것이지만
결국 타일이 떨어지면서 사람 다칠수있어요.
그리고 타일본드는 습하면 안굳어요
벽면에 결로가 있다면 금방 떨어질거에요.
그래서 프라이머는 꼭바르는게 좋구요
가능한 기간과 비용을 늘려서 목작업등으로 결로를 잡을수 있으면 잡아야하고
이게 단순한것 같아도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처럼
집마다도 상태와 환경이 다르기때문에
그에 맞는 대처를 해야합니다!
보강도 하고 타일도 다 붙이고하는데
키큰장 맞은편은 벽에 전부 붙여놓으니까 깔끔하네요 ㅎ
매번 설명 드리지만 저 맨끝에 H자로 떨어지는건 날개비라고
가구가 혹시나 짧거나하면 노출 될수 있어서
작은 똥가리라도 하는데 좋아요
그리고 이집에 특이점을 찾으셨나요?
기존 일반 후드에서
침니후드라고
위쪽이 날씬한 노출형 후드가 들어올 예정이에요
그래서 전기선도 노출되지않게 옮기고
타일도 끝까지 올려붙이게 되었죠
당일 메지까지 하고
마무리 실리콘까지 잘 진행해드렸습니다!!~
변명일지 모르겠지만
사진에 표현되는 타일에 백화현상은
깨끗한 물로 한 2~3번 더 닦아야하는데
당일철거시공에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고객님께서 고생한다구 직접 닦겠다구 해주시네요ㅎㅎ
안내 해드리고 기분좋게 나온 현장이었습니다!
맛있는 중식도 사주시고
즐겁게 일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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