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24. 12:12ㆍ시우 일상。/여행다녀요
영덕 병곡면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로오우 풀빌라 B동 후기. 프라이빗 온수풀과 통창 오션뷰, 객실 내부와 주방, 욕조, 아이와 함께한 실제 숙박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영덕 여행에서 숙소를 고를 때 이번에는 관광지를 많이 돌아다니기보다는 숙소 자체에서 편하게 쉬는 여행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영덕 병곡면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로오우(ROOW) 풀빌라였어요.
✔ 객실에서 바로 보이는 동해 오션뷰
✔ 객실 전용 프라이빗 온수풀
✔ 거실 통창으로 보이는 바다
✔ 아이와 숙소 안에서 편하게 물놀이 가능
특히 이번에 이용한 B동은 거실 통창 앞으로 잔디와 동해바다가 펼쳐지고, 바로 옆으로 수영장이 이어지는 구조라 숙소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꽤 인상적이었어요.

영덕 로오우 풀빌라 위치
로오우는 경북 영덕군 병곡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흰돌로 116
숙소 바로 앞쪽으로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일반적인 '오션뷰 숙소'보다 바다가 훨씬 가깝게 느껴졌어요.
건물 사이 통로에서도 저 멀리 바다가 액자처럼 보여서 객실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행 온 기분이 제대로 납니다.
콘크리트와 우드 소재를 함께 사용해서 전체적인 건물 분위기는 차분한 편이에요. 화려하게 꾸며놓은 펜션보다는 미니멀한 독채 풀빌라 감성에 조금 더 가까웠습니다.


우리가 묵은 곳은 로오우 B동
문을 열고 들어가면 긴 복도 끝으로 거실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객실 크기보다도 끝에 보이는 커다란 창과 바다가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한 걸음씩 안으로 들어갈수록 바다가 점점 크게 보이고, 거실까지 들어가면 잔디 → 바다 → 하늘 순서로 시야가 그대로 열립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거실 오션뷰
제가 로오우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은 거실이었습니다.
거실 한쪽을 거의 통창으로 만들어놓아서 소파에 앉아 있어도 바다가 보이고, 고개만 돌리면 바로 옆에 수영장도 보여요.
특히 창 바로 앞에 다른 건물이 빽빽하게 있는 구조가 아니라 잔디밭 너머로 바로 동해가 펼쳐지는 풍경이 좋았습니다.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객실 안에 앉아서 파도 보는 것만으로도 꽤 좋더라고요.
날씨가 맑은 날에는 하늘과 바다 색이 선명하게 나뉘어서 사진도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바다 바로 앞 프라이빗 온수풀
로오우를 선택할 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역시 수영장이었습니다.
B동에는 객실 전용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고 거실 바로 옆에서 수영장으로 이어집니다.
수영장 쪽에서 바라보면 수영장 → 잔디 → 바다가 한 화면에 들어옵니다.
사진을 찍어놓고 보면 수영장 바로 뒤쪽이 바다처럼 이어져 보일 정도예요.
로오우 공식 안내에서는 객실 전용 온수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수 운영 방식이나 수온 등은 계절이나 운영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예약 전 공식 안내를 한 번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영장 위로 보이는 하늘도 예뻐요
수영장 한쪽은 위가 완전히 막혀있는 구조가 아니라 천장에 크게 뚫린 공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물에 들어가 위를 바라보면 그 사이로 하늘과 구름이 보여요.
정면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위로는 하늘이 열려 있어서 단순한 네모난 수영장보다는 공간 자체를 꽤 신경 써서 만든 느낌이었습니다.



주방도 생각보다 제대로 갖춰져 있어요
여행하면서 은근히 중요한 게 주방이죠.
B동에는 꽤 큰 아일랜드 식탁과 싱크대, 인덕션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드톤으로 통일되어 있어서 화이트톤 객실과도 잘 어울렸어요.
간단한 음식이나 아이 먹을 것을 준비하기에도 주방이 있다는 점은 확실히 편했습니다.



숙소마다 육류·생선·튀김 등 냄새가 강한 음식 조리를 제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리 예정이라면 예약 전 공식 이용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깔끔했던 침실 공간
침실은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입니다.
침구도 화이트톤으로 통일되어 있어서 객실 전체 분위기와 잘 어울렸어요.
여행에서 침대가 불편하면 다음 날까지 피곤한데, 숙소에서 천천히 쉬는 여행과 잘 맞는 공간이었습니다.

침실 옆 야외 욕조와 작은 정원
침실 옆에는 작은 정원처럼 꾸며진 별도의 공간도 있습니다.
식물과 돌을 함께 배치해놓아서 크지는 않지만 독립적인 작은 정원 같은 분위기가 나요.
그 옆으로 욕조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수영장에서는 바다를 보며 물놀이를 하고, 이곳에서는 조금 더 조용하게 쉬는 식으로 공간을 나눠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가기 좋았던 이유
이번 여행은 아이와 함께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여행하다 보면 예쁜 숙소도 중요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숙소 안에서 아이가 심심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느냐인 것 같아요.
여기는 객실 전용 수영장이 있어서 굳이 계속 밖으로 관광하러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했습니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재미가 하나 더 있었어요.
저녁에 찾아온 뜻밖의 고양이 손님
어디선가 고양이들이 하나둘 찾아왔는데 아이가 완전히 관심을 빼앗겨버렸어요.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쓰다듬어보면서 한참을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비싼 시설이나 유명 관광지보다 이런 예상하지 못한 순간이 더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하잖아요.
우리에게는 이 고양이들이 로오우에서의 또 하나의 추억이 됐습니다.

영덕 로오우 B동 기본 정보
| 구분 | 내용 |
|---|---|
| 숙소 | 영덕 로오우 ROOW |
| 이용 객실 | B동 |
| 주소 | 경북 영덕군 병곡면 흰돌로 116 |
| 주요 시설 | 객실 전용 풀, 오션뷰, 욕조, 주방 |
| 추천 여행 | 커플 여행, 가족 여행, 아이와 여행 |
※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인원, 온수풀 운영 및 이용 규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예약 전 로오우 공식 홈페이지의 최신 안내를 확인해주세요.
영덕 로오우, 이런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 바다 바로 앞 오션뷰 숙소를 찾는 분
✔ 프라이빗 수영장이 있는 숙소를 찾는 분
✔ 아이와 물놀이할 수 있는 가족 숙소를 찾는 분
✔ 영덕에서 감성적인 풀빌라를 찾는 분
관광지를 하루 종일 돌아다니는 여행보다 숙소에서 쉬는 시간 자체를 여행으로 생각하는 분에게 특히 잘 맞는 곳 같아요.
무엇보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수영장 하나만이 아니라, 거실 커튼을 열었을 때 잔디 너머로 바다가 그대로 펼쳐지던 풍경이었습니다.
수영하면서도 바다,
소파에 앉아 있어도 바다.
영덕까지 여행을 왔다는 느낌을 숙소 안에서도 계속 받을 수 있다는 게 로오우의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영덕에서 오션뷰 풀빌라, 프라이빗 온수풀 숙소, 아이와 함께 갈 가족 숙소를 찾고 있다면 한 번 비교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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