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 맨날 싸워서 이혼하려니 아이가 마음에 걸려요.

2024. 6. 18. 07:00스트레스해소 사람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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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챈이아빠에요!~ 

이혼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남편이 말을 안들어요

고쳐라해도 대답만하고 안고쳐요

남편하고 너무 안맞는거 같아요

이혼서류 작성했는데

애 생각 때문에 더이상 진행을 못하겠어요

애가 크면서 아빠없는것때문에 피해를 볼거같아요

 

 

 

넓게 보면 80~90대 노부부도 아니고

살 날이 많이 남았는데

그 기간동안 고치니 안고치니 하면서 

싸우면서 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아예 지금당장

정리를 하고 이혼하는게 나을까요?

 

 

 

 

조건을 추가해보면

우리 사랑스런 아이가

부모가 매일매일

지지고 볶고 싸우는 가정에서

자라는게 좋을까요

 

과거는 지나간일이고 내가 잘못선택한거니까 인정하고

앞으로라도 잘살아야겠다며

엄마 혼자 같이살더라도 안싸우는 집에서

엄마랑 둘이서 오손도손 사는 아이가 행복할까요?

 

 

 

 

 

이도 저도 안하고 유일하게

더 잘사는 방법이 두가지 있어요

이혼도 안하고 싸우지도 않고 살려면

포기를하고 항복을하고 살아야합니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하자는대로 하고

꼭 해야하는거 있으면 직접하고

남을 바꾸려고 하면 힘드니까

그냥 사는거에요

 

 

 

아니면 두번째는 생각을 바꿔봐야해요

마음의 이혼을 하는거에요.

그냥 나는 이혼서류를 공식적으로 내지만 안았지

나혼자 사는듯이 없는듯이 살아봐요

내가 애 키우고

내 밥차리고

내 옷 빨래하고

내집 내가청소하고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봐요

그렇게 살면서 

식탁에 숫가락 하나 더 얹지고

세탁기에 빨리 조금 더넣고

방하나 더 청소하고

하면서 살면.

이혼해서 그 얼마 안되는 양육비 쪼금 받느니

이렇게 살면서 훨씬 많은 양육비를 받고

이혼한 것보다 더 나은 생활이 되요.

 

 

 

제가 성경에서 가장 좋아하고 

마음에 새겨서 항상 곱씹는 말이 있어요

범사에 감사하라.

살면서 항상 생각해봐요

작은것 하나하나 조차도 고마울거에요

 

시골산골짜기에서 길을 잃었는데

다리도 아프고 길은 못찾겠고 배는 너무고픈데

먹을 수 있는 사과나무를 발견했어요

얼마나 감사해요. 

 

너무 더워서 갈증이 나는데

지나가는길에 행사 시식코너에서 

오렌지주스가 새로나왔다고 맛보고가라해요

얼마나 감사해요

 

배가아파서 화장실을 가야하는데

우리나라에는 공중화장실이 있어요

근데 휴지가 없어요

급한대로 변기에 앉았는데 누가 휴지를 나두고갔어요

얼마나 감사해요

 

 

 

범사에 감사하세요~

대한민국에 태어난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다른나라가면 식당에 가도 반찬이나 물을 사야되고

공중화장실은 돈내고 들어가야되고

소득의 절반을 세금으로 내는 나라도 많은데

우리는 십일조처럼 일부만 내고

북한처럼 흙을 주워먹을정도로 힘들지도 않고.

 

 

 

물론 본인이 돈을 엄청 많이 벌어서 

집도 있고

밥도 다 배달시키면 되고

애키우는것도 베이비시터나 과외선생 불러서 하고

청소도 주기적으로 청소부와서 빨래까지 다 해주면

상관없겠죠

그런사람도 실제로 있어요.

내인생이 중요해서 애는 알아서 잘크겠지 하고

생활할수있게 돈만 지원해주시는 부모님

 

근데 그건 그거대로 

추억이나 가족사랑 같은건 없죠

추억이나 가족사랑같은게 없다는건

내가 죽어도 장례식장에 상주볼사람이 없는거에요

가는길도 외로워요

가족이면 함께 하는 시간도 많아야죠.

 

 

 

 

이방법대로하면

남들눈에는 돌싱도 아닌데 자유롭고

떳떳하게 아이있는 부부생활을 하는 사람으로 보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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